과거 제 채널에 업로드했던 영상 중 흘러나오던 행사장의 음악소리 때문에 저작권의 이유로 계정이 정지되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직캠 올리시는 분들이 왜 현장소리가 아닌 다른 배경음악으로 편집해 올리는지 직접 겪고나서야 알게되었던..

그 뒤로 계정 다시 만들어 채널관리는 안하고 그냥 관심있는 분야의 채널 구독만 해두고 있는데, 이게 구독자수가 없으니 어느 순간 제한이 걸리더군요..

구독자 수 높이려는 가계정으로 인식하는건지..ㅜ

아예 구독이 안되는건 아니고 매일 저녁 8시 30분부터 하루에 3채널만 구독이 가능하고 이후로는 안됩니다ㅋㅋ

혹시 저랑 비슷한 경험있으셨던 분 계시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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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찾아보기 번거로워서 간단하게 증류주 종류 정리해봤습니다.

술 종류가 워낙 많기에 위키 참고해 제가 먹어봤던 술로만 작성했습니다.



이 중에 한가지를 고른다면 국산술인 사과 브랜디 추사 40으로 하고싶네요..

주류박람회 때 처음 먹어보고 반해 주변에 선물로도 했더니 다들 반응이 좋더라구요.



정리표 참고하실 분은 편히 쓰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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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5. 19

송탄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록키즈 버거.
사진은 칠리치즈버거와 푸틴입니다.

버거나 감튀 모두 좀 느끼해서 음료없이는 힘들었던..ㅜㅋ
제가 좋아하던 푸틴의 맛보다는 그냥 치즈감자튀김에 가까워서 아쉬웠습니다.

미군부대 덕분에 코시국 전에는 장사 잘되던 동네였는데 이제는 한산해진 동네입니다.

근처 수제버거 맛집이 없어 한동안 여기로 다니다가 101 탑윙스로 갈아타고 현재는 라살루드 험프리스로 정착했습니다.

와~ 맛있다 정도는 아니지만 소소하게 미쿡 자본주의의 맛을 느껴보기에는 괜찮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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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사연 제보.

지난 기억을 더듬어 글을 쓰다보니 4시간이 훌쩍 지나감..

과연 채택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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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 후 나름 첫 직장에 취업을 하고 1년도 채우지 못한채 인력감축으로 인해 짤렸던 날.

순진했던건지 둔했던건지 회사에서 쓰라는대로 사직서를 쓰고, 기댈 곳이었던 노동부로 찾아가 실업급여 신청을 했다가 의원면직이라는 이유로 거절을 당했던 날.

사회초년생의 하루 하루는 달콤함보다 씁쓸함이 더 맴돌았던..

취업을 하고 매일 출근하는 모습을 기쁘게 여기셨던 부모님께 차마 사실을 말할 수 없어 한동안 출근한다며 찾았던 극장.

현실을 잊고 위로를 받았던 건 영화만큼이나 주변 관객들의 고소한 팝콘 향기.

매일 줄어가는 통장 잔고로 극장도 부담이 되 카페를 가다가 그마저도 부담이 되 캔커피와 도서관, 공원이 피난처이자 비상구였던..

그러다가 힘들면 회식해서 늦는다는 핑계로 동네에서 멀리 떨어진 곳 편의점에서 마시던 소주한잔.

교통비라도 아끼려는 목적에 무작정 걸었지만, 운동을 위한거야하며 자기합리화로 자기위로도 해보던..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솔직히 말하고 집에서 편하게 다른 취업 준비를 했으면 더 나았을텐데 왜 그러지 못했을까 아쉬움이 남습니다.

각자의 사정이 다 다르겠지만 취업준비생의 하루 하루는 매일이 불안함의 연속일 것이고, 응원과 위로가 필요할 것입니다.

설특집으로 방영된 한국인의 술상 방송을 보다보니 첫 실패의 아픔을 위로해 준 소주 한잔이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자영업자, 직장인, 취업준비생, 학생, 주부 모든 분들 힘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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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잠을 포기해가며 참 여기저기 많이 다녔는데 지금은 그 때의 열정도 체력도 없네요..

언제쯤이면 코로나에서 자유로워져 풀밭에 돗자리깔고 누워 음악을 즐길 수 있을런지..

밖에는 눈이 많이 내려 초저녁처럼 밝고 예전 사진들 보다보니 잠도 안오네요..

마지막 사진의 문구가 제 마음을 대변.. 마스크 좀 벗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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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보니 가끔 손님들 중 온누리 상품권으로 결제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가맹점도 아니고 전통시장과 관계도 없어서 바쁘지 않을 때는 현금이 없으시면 계좌이체나 차라리 카드 결제해달라고 거절하곤 합니다.

다만 동네에 5일장이 있다보니 장을 서는 날이나 요즘처럼 명절시즌이라 바쁠때면 어쩔 수 없이 받는데 사용처가 적어 불편합니다.

애초에 전통시장에서 돈 대신 사용하게끔 만들어졌기에 시장에서는 다 사용이 가능한데 동네가 5일장이다보니 쓸 수 있는 날짜가 한정적입니다.

더군다나 장이 큰 규모도 아니다보니 딱히 쓸 수 있는 곳도 없고 오일장의 특성상 현지인보다 외부인이 더 많아 지역경제에 직접적 도움도 되지 못하는.. 그래서 생필품 살 때나 가맹점인 특정 마트에서나 씁니다.

(장날마다 저희 가게 앞에 차대놓고 저기 시장에 순대국 먹으러 왔어요 차 좀 댈께요.. 그래서 안된다하면 거참 양보좀합시다.. 이런 영감들때매 매번 딥빡...)

지금은 그나마 가맹점이 늘어 다행인데 과거에는 쓸 수 있는 곳이 더 적어 억지로 받은거 쓰려고 받아주던 뼈다귀 해장국집만 계속 다녔던 적도 있었습니다.

천안의 경우 두정동 먹자골목 상인들이 협의하여 대부분의 가게에서는 취급하는데 일부 안하는 가게가 있어 쓰려면 입구에 스티커 확인하거나 입장시에 상품권 받나요 물어봐야하던.. (물론 인터넷에 사용처가 나와있긴 하지만 일일이 검색하고 찾아보기 까다로움..)

현금으로 바꾸려면 차타고 30분 거리 특정 은행 1곳만 가능한데, 왜 그런가 봤더니 이게 명절시즌에는 상품권 할인행사가 있어 상품권깡을 막기 위한 이유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온누리 상품권 대신 차라리 사용처 많은 신세계 상품권이나 문화상품권을 받는 것이 더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요즘같은 어려운 시기에 그래도 돈을 버는건데 배부른 소리다 할 수 있을겁니다. 물론 저 역시 저희 가게에 찾아와주시고 이용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은 크지만 상품권이 돈으로써 효용가치가 떨어지다보니 근로의욕도 떨어지게 됩니다.

돈 대신 사용되어 화폐를 찍어내는 비용도 줄어들고, 전통시장이나 지역경제를 돌게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중간에 끼어있는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큽니다.

활성화되어 가맹점이 더 늘어나거나 아니면 정말 딱 전통시장만 사용되게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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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주류의 가격을 비교해보고,
내가 사게 되면 내용을 추가하는 방법.

집단 지성의 힘 !

https://me2.do/xeU3Ww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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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정체되었는지 아니면 저만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으나 MMA를 좋아하시는 분들과 의견을 나누고 싶어 제가 느낀점들을 몇가지 적어보려 합니다.

과거 K-1과 프라이드FC 등으로 대표되는 단체들을 필두로 한 때 격투기 시장을 이분지계했던 일본이었는데 현대 MMA로 넘어오면서 상당히 정체되어 보입니다.

케이원, 프라이드, 판크라스 이 3단체가 제가 제일 좋아했던 단체였는데 실질적으로 가장 아슬아슬했던 판크라스만 살아남은 현실입니다.

프라이드 - 센고쿠 - 드림 - 라이진 등으로 이어지는 명맥은 지금도 가끔 보긴 하지만 초창기 효도르나 크로캅 등의 추억스타가 사라진 현재의 라이진은 정말 보기 힘들더군요..ㅜ

제가 케이지에 익숙해진 탓도 있어 링이 적응이 안된 측면도 있고 또 코로나 탓에 외국 선수 영입이 어려워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정보가 빈약한 일본 자국 선수들 간의 매치는 흥미가 느껴지지 않네요.. (특히나 짤짤이 타격공방이나, 지루한 그라운드 싸움으로 흘러갈때는 인내심의 한계가..ㅜ)

저는 상대적으로 정체된 현재 일본 MMA의 원인?! 혹은 상황을 4가지 정도로 생각해봤습니다.


1. 피지컬의 한계
- 현대 MMA로 오면서 기술이 향상된만큼 감량 기술도 좋아져 20년전, 10년전과 비교하면 체격이 상당히 커졌는데 동양인중에도 왜소한 편인 일본인이 가진 피지컬의 한계는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오카미 유신 외에는 나름 메이저급해서 뛰던 중량급 선수는 생각이 나질 않네요.. 더군다나 팔다리가 쭉쭉 긴 선수들이 워낙 많이 나오다보니 신체적 약점은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2. 웰라운더의 부재
- 과거 일본 선수들의 피지컬의 한계에도 불과하고 거대한 서양 선수들을 이길 수 있던 건 룰의 도움도 있었겠지만, 주짓수나 유도 등 그라운드 기술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펀치를 맞으면서도 결국 넘어뜨리고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따내는 승리 공식이 있었습니다. 현재 주짓수, 레슬링, 유도 정도는 메이저급 선수라면 대부분 탑재한 기술인데 그라운드 기술에 비해 하드펀쳐나 웰라운드가 되지 못한 선수는 정체되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비룩 개창피 당하긴 했으나 한 개의 무기로만 챔피언을 따냈던 모 선수가 생각나네요..

3. 케이지 적응력
- 과거 링에서 현대는 8각형의 옥타곤이나 원형의 케이지 등 철장에서 경기가 이루어지는 단체가 주를 이루는데, 링에서만 활동하던 선수들이 케이지 적응을 못해서 끌려다니다가 패배하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반대로 케이지에서 활동하던 선수들이 링을 우습게 보고 도전했다가 탈탈 털리던 경우도 있었죠.. 원챔피언십은 메인매치의 성격에 따라 케이지와 링이 바뀌는데 모두 적응한 선수만이 좋은 결과를 얻을꺼라 생각됩니다. (훈련했던 선수에게 들으니 마치 배구와 비치발리볼의 차이마냥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고..)

4. 스타성 파이터
- 근 몇년간 UFC를 먹여살린건 존 존스나, 맥그리거 같은 스타 파이터의 활약이었습니다. 스포츠도 어쨌든 엔터테인먼트고 상업적인 부분을 간과할 수 없는데 경기력은 기본이고 마이크웤도 좋고 광고도 잘되는 선수가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우리나라에는 코좀 정찬성 선수가 있는 것처럼 선수 자체의 네임밸류로 페이퍼뷰를 팔 수 있는 선수가 과연 일본에 몇 있을까 생각해보면 전 선뜻 답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경기력도 좋고 외모나 언변이 좋은 선수가 반드시 필요하다 생각듭니다.


현재 어마어마한 자본으로 중국 선수들이 치고나오고 있는 현실에서 부족한 지원에도 해외 각 단체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국내 파이터들의 모습을 보면 언제나 뿌듯하고 감격스럽습니다.

과거 일본이 그랬듯이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격투시장을 선두하는 그런 날이 오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예전에 블로그에 정리해두려고 썼던 글이 있었는데 모르고 지워버려서 급하게 다시 적어봤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읽어보시고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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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창궐하기 전 개인 사업을 하기 위해 그동안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프랑스 여행을 계획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시간은 오지 않을 것 같아 무리해서라도 모았던 돈 탈탈털어 파리행 티켓을 끊었었는데 코로나가 터지고 말았습니다. (당시 우한폐렴)

유럽에 유학하던 지인도 상황이 심각해 귀국하는 걸 보고 마음을 접었었는데 지금도 생각하면 아쉬움이 큽니다.

고흐의 그림과 발자취를 느끼고 싶은 여정이었는데.. 언제 다시 기회가 올까싶은 마음에 생각하다가 문득 과거 바다에서 느꼈던 아름다웠던 일출이 생각났습니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던 꼬박 하루의 시간이 소요되던 배였는데 여정의 피곤함을 녹여준건 일출과 별이었습니다.

고깃배를 몰던 지인이 '진정 아름다움을 느끼려면 바다에서 해가 뜨는 모습을 봐야한다'고 말했던 그 이유를 알게되던..

어두웠던 바다에서 서서히 해가 떠오르는 모습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넘어 벅차오르는 감정이었습니다.

숭고미. 경건함마져 느껴져 나도 모르게 눈물 한방울도 흘러나오던.. 운좋게도 당시 돌고래도 몇번봐서 더 감동스러웠던 기억입니다.

일출과는 또 다른 매력이 밤바다 갑판 위에 누워 올려다보는 밤하늘의 모습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동네에서는 뿌얘서 느끼지 못했던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의 아름다움. 술을 마시지 않아도 취할 것 같은 기분.

그 때의 기억이 너무 좋아 그 후로도 몇 번 비행기 대신 배를 택했었는데 1박 2일의 이동 일정은 힘들긴 하던..

무튼 그 밤하늘 별들의 아름다움을 다시 눈에 담아보고자 조만간 강원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근처 어디라도 바다에서 느끼는 일출과 밤하늘 별들의 모습 꼭 담아보시길 바랍니다 !

(그 때 찍어둔 사진이 없다는게 몹시 아쉽네요.. 사진은 싸이월드로 건저올린 십여년전 통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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