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에 전문판매업자가 글 올리면 글 노출이 안되거나 신고 조치되어 제재를 당한다.

그런데 왜 이 업체는 당근에서 계속 아무런 조치나 제재없이 오히려 그걸 이야기하는 나의 글만 숨기는건지 이해를 할 수 없다.

타인의 계정으로 들어가보니 내가 제보한 이 글만 숨겨져 보이지 않는다.

탈세하는 장사꾼이나
그걸 비호해주는 당근이나
개좆같은 커넥션으로 뭉친 카르텔 집단같다.

스타트업 기업의 말로를 보는 것 같아 처참한 기분이다.
대체될 플랫폼은 과연 언제 출현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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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본인은 급해서 연락하셨겠지만.. 무더위와 불면증으로 인해 잠 못들다가 잠이 들려는 순간 이런 연락을 받으니 몹시 불쾌하네요..

연락 한 번 한 적 없고 누군지도 모르고 제가 대답조차 하지 않았는데 밤늦은 시간에 개인 연락처로 연락하여 본인 중고거래를 위한 동네인증을 받아달라며 문자 수통을 일방적으로 보내시는데 저도 참으려다가 일부러 더 격한 표현으로 답장을 했네요.

저 역시 좋은 마음으로 호의로 이 분의 부탁에 응했을수도 있겠지만 자신의 목적만을 위해 아무 거리낌 없이 일면부지의 사람에게 연락을 할 정도면 그 부탁에 응한다고 해서 고마움을 느낄까요.. 남자인 저도 예민하게 느껴지는데 요즘 같은 세상 사생활 침해를 당하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마치 다른 아파트 사는 사람이 굳이 제 집 문을 두드리며 본인 집 열쇠를 잃어버렸으니 대신 열쇠 수리공을 불러달라는 느낌..

(개인 정보가 담긴 중간 사진들과 연락처가 담긴 메세지는 삭제한 축약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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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병으로 복무가 불가능할 정도로 몸상태가 비정상이니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하는 것일텐데

전세계 투어 일정을 감당하고 술도 면허취소 수치로 마실 정도라는게 신기하다.

사회복무요원은 퇴근하면 민간인 신분으로 바뀐다는 것도 처음알게되었다.

결국 병신이 병신짓한 것일 뿐.

#BTS #방탕슈가단 #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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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은 고의 범죄고 선처가 없다.

BTS와 전세계 수 많은 아미를 위해서라도
팀에서 스스로 물러나 탈퇴하고 자숙해라.

그 것만이 개인과 팀을 위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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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8. 06
영화 파일럿
CGV 평택 7관

모든 영화가 칼로 잰듯 반듯하고
촘촘해야만 꼭 좋은 영화는 아니다.

다소 엉성하고 엉뚱하더라도
왠지 정감이 가는 영화들이 있다.

아마도 나에게 낭만이던
90년대 영화의 감성이 남아 있기에 그렇지 않을까.

미세스 다웃파이어와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이
오버랩되던 여러 순간들.

그리고 젠더이슈와 다움론에 대해
너무 무겁지 않게 던져주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왠지 아쉽고 이프로 부족한
결말이 무엇보다 참 좋았다.

지금은 모두가 다 방구석 전문가고 평론가고 재단사인데
아무 생각없이 평가없이 즐기기에도 바쁘던 그 시절로 돌아가 마음 편히 감상만 할 수 있어 좋았던 시간이었다ㅡ

#CGV평택 #AK플라자 #영화 #파일럿 #조정석 #이주명 #젠더이슈 #다움론 #미세스다웃파이어 #해가서쪽에서뜬다면


사칭 사기 수법도 가지가지

즉문즉답을 해야하는 전화나 방문 상담보다 온라인 상담을 선호하고, 업체의 말보다는 실제 경험자의 후기를 더 신뢰한다.

바이럴이 너무 많아 경험자라 주장하는 이들의 후기나 정보는 신뢰하기 어렵고, 상담자 본인의 정보 노출을 꺼려하다보니 공식채널만큼이나 신원 노출 없는 사설 오픈채팅방이 범람하고 있다.

상담해주는 사람도 업체가 맞는지 신뢰할 수 없고, 상담받는 사람도 장난인지 상담인지 판단할 수 없다.

이 과정에서 동성인척 연기하여 이성에게 사진이나 영상을 요구하거나 이를 미끼로 협박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통매음으로 처벌도 가능하다.

섣불리 믿거나 판단하지 말고 2중 3중 크로스 체크가 필요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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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친구가 전해준 이야기인데 시간이 지나도 계속 마음에 남아 저도 이웃분들께 공유합니다. 다소 긴 글이니 가볍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는 어렸을 때 부모님을 잃고 이웃 분이 운영하시는 작은 공장 2층 다락방에서 할아버지와 작은 여동생 셋이 함께 살았습니다.

한창 먹고싶은게 많은 초등학생 어린 아이인데 가정형편이 어렵다보니 배가 고프면 동네 학교 옆 문방구에서 몰래 불량식품을 훔쳐먹었다고 합니다.

(시력이 좋지 못한 할아버지와 다리가 불편한 할머니가 운영하시던 작은 문방구. 허름하지만 친구에게는 유일한 천국 같았던 곳.)

그러다가 어린 여동생이 먼 친척집으로 이사가 곧 헤어지게 된다는 말을 듣고 동생에게 무엇이라도 선물하고 싶었던 친구는 동생에게 오빠가 망을 볼테니 너는 가장 가지고 싶은거 하나를 몰래 가지고 도망가라고 했습니다.

신이 난 동생은 알록달록 이쁜 필통을 하나 훔쳤고, 양심에 찔렸던 친구는 주머니에 늘 간직하던 100원짜리 동전으로 지우개를 하나 사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학교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우연히 문방구 할아버지를 보았는데 눈이 안좋아서 그렇다고 가게로 같이 가 종이에 글씨 쓰는 것을 부탁받았습니다.

간단한 일을 마치고 할아버지는 친구에게 도와줘서 고맙다면서 큰 종합과자선물세트와 연필 꾸러미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리고 혹시 어제 같이온게 동생이냐고 물으시면서 배가 고프면 동생이랑 언제든 놀러오라고. 다만 동생에게 너가 그동안 했던 행동들을 다시는 보여주지 말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알고보니 주인 할아버지는 친구가 그동안 가게에서 훔쳐먹은 것을 이미 알고계셨고, 먹는 것만 훔쳤기에 배고파서 그러겠거니 넘어가셨다가 먹는 것 외에도 손을 대는 진짜 도둑이 될까바 걱정을 해주신거였습니다.)

부끄럽고 민망한 마음에 고개를 푹 숙이고 기어가는 목소리로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자기 몸집만한 큰 과자꾸러미를 들고 미친듯이 뛰었습니다. 같이 주신 연필꾸러미를 어디에 흘렸는지도 모를만큼.. 어디로 가는지 또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게 뛰다가 지쳐 앉아 그자리에서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울며 다짐하기를 앞으로 절대 나쁜짓안하고 동생에게 또 키워준 할아버지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겠다고.

이 후 친구는 부끄러워 그 문방구를 다시 찾지 못했고 얼마 후 다행히도 동생과 함께 이사가 같이살게 되었는데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야 했기에 서서히 그 문방구의 존재도 잊어갔습니다.

어느덧 나이가 되 군에 입대하게 되었고, 성실히 복무 중 할아버지의 사망 소식에 특별 휴가를 받아 장례식에 참석했습니다.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영정사진을 보다보니 지금 까지 잊고 지내던 문방구의 할이버지가 생각났습니다.

지금도 살아계실까 떨리는 마음으로 휴가 복귀 전 6만원 남짓한 이등병의 월급 3달치의 현금 20만원을 봉투에 담아 그 문방구로 찾아갔습니다.

세월이 흘러 삐그덕 거리던 철문과 학교의 시설은 달라졌지만 그 허름한 문방구는 아직 그대로. 주변을 서성거리던 친구의 눈에 어린시절 그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살아왔던 이야기 나 이렇게 잘컸다고 자랑도 하고 어린시절의 잘못에 대해 용서도 구하고 싶었는데 입은 떨어지지 않았고 봉투에 작은 편지만 써서 준비한 과일 바구니 위에 두고 뛰어갔습니다.

마치 어린시절 도둑질을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과자선물상자를 받아들고 미친듯 도망가던 그 때의 꼬마아이처럼 군복을 입은채로 도망을 가고있는 자신의 모습에 또 다시 눈물이 났습니다.

그렇게 또 시간을 흘렀고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 잠들기 전 시간 때우기 위해 보던 유튜브의 알고리즘 추천에 의해 MBC 예능 놀면뭐하니의 편집된 영상을 보게되었고, 폐업을 앞둔 오랜 문방구가 나오는 장면이었습니다.

영상을 본 후 무언가 머리를 띵하게 맞은 듯 한동안 멍하니 있다가 예전 그 문방구 생각으로 밤잠을 설쳤습니다.

다음날 고민 고민을 하다가 과거의 기억을 더듬어 무작정 그 문방구를 향해 갔고, 만약 살아계시다면 이번에는 꼭 죄인처럼 도망가지 않고 옛날 얘기도 하면서 제대로된 식사 대접이라도 하고 오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오랜만에 찾은 문방구는 이미 사라졌고 새로 세워진 건물에는 편의점이 그 빈자리를 채울 뿐이었습니다.

그제서야 아쉬운 마음에 로드뷰를 키고 과거 역순으로 지도를 보니 문방구는 이미 없어진지가 오래된 것이었습니다.

혹시라도 살아계시다면 소식이라도 듣고 싶어 근처에 있는 부동산을 찾아갔고, 거기에서 식사 후 쉬고 계시던 동네 어르신들에 의해 최근 소식을 전해듣게 되었습니다.

문방구는 학생 수도 줄고 주변에 다이소나 편의점이 생기면서 운영이 어려워 이미 오래전에 폐업했고 아들 집에서 보내시다가 할아버지는 코로나 때, 그리고 할머니도 작년 연말에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친구는 내가 조금만 더 일찍 찾아뵈러 왔다면 뵐 수 있었을텐데.. 아쉬움과 죄책감으로 또 다시 눈물을 흘리며 준비한 봉투를 드리지도 못하고 무거워진 빈손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술 한잔 하며 괴로운 마음에 전화했다고 저에게 꽤 오랜 시간 이 이야기를 들려주며 당부를 했습니다.

너도 혹시 과거 누군가에게 받은 은혜나 미안한 감정이 남아있다면 나처럼 후회하지말고 더 늦기전에 꼭 감사함 전하거나 용서를 구했으면 좋겠다고.

그 얘기를 듣고 전화를 끊은 뒤 자기 전 누워 친구와의 통화 내용을 곱씹으며 기억을 더듬어보니 저 역시 잊고지내던 사람들에 대한 좋은 기억 고마운 추억들이 생각나더군요.

이름 조차 떠오르지 않지만 다리를 다친 나를 위해 자진해서 가방을 들어주고 계단에서 또 화장실에서 나를 부축해줬던 고마운 친구.

중학생 때 당시 사춘기로 친구들과 어색함에 잘 어울리지 못하는 나에게 내가 쏘는거라며 자비로 몰래 운동회날 반 전체에게 뽕따 쭈쭈바를 사주시며 날 인기스타로 만들어주신 담임 선생님.

동네에서 친구와 밥을 먹고있는데 나도 모르게 우리 테이블 밥값을 대신 계산해주고 인사도 없이 떠나신 쿨한 동네 이웃 어르신.

나도 이렇게 도움을 받고 고마운 일이 수도 없이 많은데 왜 나는 그걸 그리도 표현하지 못했을까.

아쉬움에 늦은 시간 잠을 이루지 못하고 이렇게 친구의 사연을 빌어 대신 전하고 있습니다.

다른 누군가의 선의와 관심 덕분에 저는 좋은 추억을 선물 받았고 저 역시 다른 누군가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타인의 잘못을 보고 훈계나 지적이 아니라 진심의 걱정과 위로를 해주신 그 문방구 할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며 저 역시 제 태도를 반성하게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밤 좋은 꿈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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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의 아이러니.

스포츠에 체급이 필요한 이유는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동일 선상에서 출발하기 위함이다.

그렇기 때문에 계체량을 통과한 선수에게만 자격이 주어지고 이후에 도핑 테스트를 통해 금지 약물을 복용하지는 않았는지 체크한다.

그러나 특정 선수에게는 특정 약물이 허용되고 검사에 대한 특정 룰이 적용된다면 과연 공평할까.

최근 성전환자의 올림픽 출전으로 인해 염색체 이슈로 찬반 논란이 뜨겁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고, 차별을 받지 않아야한다. 다만 자신이 추구한 권리로 인한 책임도 결국 본인의 몫이다.

우선 염색체가 다르다면 동일한 체급에 출전할 수가 없다. 타고난 힘과 피지컬 자체가 다르기에 겉보기엔 비슷해보여도 동일한 체급이라고 볼 수 없다.

그렇다고해서 그 선수의 참가자격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 그 소수의 선수를 위한 다른 체급을 신설해야 옳다.

선수층이 없다면 체급은 자동 폐지되고 참가 자체가 불가능하더라도 이 것은 아주 기본적인 인권과 공정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타고난 본성이 아닌 다른성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평생 성호르몬 주사를 맞아야하고 약물을 복용해야한다.

특정 선수에게 특정 약물이 허용 된다면 다른 선수가 도핑 시스템 자체에 대해 신뢰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해서 특정 기간 내에 약물을 금지한다면 그 사람은 자신이 가진 본성에 가까워지므로 상대와 동일한 성별이라고 볼 수 없다.

성적이라는 결과가 존중 받기 위해서는 그 준비 과정부터 정당해야하고 모두가 인정하는 공정한 룰이 적용되어야한다.

특히나 4년에 한번 씩 열리고 전세계 모든 선수들이 참여하는 올림픽의 특성 상 더 보수적으로 엄격하게 지켜져야한다.

내가 흘린 땀과 눈물의 가치가 존중받는 유일한 방법은 차별이나 특혜, 또 편견 없이 선수 실력 그 자체로 인정받는 것이다.

선수 개인의 경기 운영방식이 아니라 참가하는 선수 자체의 자격에 찬반 논란이 있다면 반드시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다.

한 줄 요약.
차별 보다 특정 체급이 신설되어야함.

#파리올림픽 #올림픽 #스포츠 #페어플레이 #젠더이슈 #선수자격 #찬반논란 #차별금지 #체급신설 #공정과공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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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정신.

식당 손님이 남기고 간 음식을 다시 맛보는 사장님들의 모습이 점 점 귀해지고 있다.

어린시절 먹었던 음식의 맛이 더 좋았다고 느끼는 것은 결코 추억보정이 아님을 깨닫는다.


개인이 레시피 개발과 식당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익히기 위한 기회비용을 가맹비와 수수료라는 이름으로 지불하는 사회가 되었다.

그러나 정작 값은 지불하면서도 그 값어치를 못하는 가게들이 너무도 많은게 현실이다.


재료를 공급한 곳은 본사가 맞지만 그 재료로 요리를 하고 최종적으로 손님의 테이블 위에 올리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본사만을 믿었는데 손님이 줄고 매출이 떨어져 힘들다는 가게들에게 묻고싶다.


손님이 남기고 간 돈까스 지금까지 몇 그릇이나 드셔보셨나요?


내가 유일하게 믿는 것은 오직 나의 성실함 뿐이라는
그 옛날 누군가의 말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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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 愛は勝つ

언제 들어도 늘 나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던 노래.
좋은 노래가 지닌 힘은 우리의 기대보다도 더 크다.

좋은 노래가 영원히 불려지고 그 가치도 존중되며
노래를 부른 사람도 영원히 기억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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