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인간의 삶에 유해할 것인가라는 질문 이전에
인간은 로봇이 신뢰할 수 있는 존재인가하는 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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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욕먹는 이유가 못해서가 아니라 열심히를 안해서인지를 인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왜 유독 야구는 타 스포츠에 비해 어떤 절실함이나 치열함이 보이지 않는지 모르겠다.

모든 프로선수들의 기본인 승부욕이나 근성이 부족해보인다. 부족하면 팬서비스라도 좋던지..

무튼 야알못이 보는 야구는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맨손 맨몸 스포츠인 격투기를 더 좋아하게되는 이유같다.

개인 스포츠 같아도 팀 스포츠고 훌륭한 코치진들과 좋은 훈련 캠프를 꾸려 얼마나 전략적인 플레이를 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그러나 아무리 잘하는 선수라도 본인을 극복하지 못하면 승리를 얻을 수 없다.

체력훈련으로 기본 체력이 되어야 5분 3라운드, 5분 5라운드를 버틸 수 있다.

아무리 체력을 갖추었다고 하더라도 한계체중을 맞추지 못하면 계체량 실패로 링에 오를 자격조차 얻지 못한다.

상대를 만나려면 상대에 대한 조건을 갖추어야하는 기본적인 예의. 상대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

아무리 다른 분야의 스포츠라도 좀 배웠으면 좋겠다.

적을 떠나 자기 자신을 극복하지 못한 스포츠인은 절대 성공할 수 없고 팀에 승리를 안겨줄 수도 없다.

오늘 못하면 내일 잘하면 되.
그런 안일한 태도.

오늘 잘해야 내일도 오늘의 기회를 얻는 것이다.
오늘 없는 내일은 없다.

야구인에게 과연 오늘은 무엇이고 내일은 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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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자 차단해놔서 스팸으로 걸러지긴 하지만, 여유가 없어 직구나 온라인 쇼핑할 일이 없으니.. 보이스피싱에 낚일 일도 없읍미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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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늘 신비로운 존재이자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영혼과 귀신.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우리 삶에 많은 이야깃거리가 되어 왔고, 또 이로 인해 파생되는 직업도 많다.

나는 문득 궁금해졌다. 인간은 왜 영혼을 만들어냈으며, 영혼의 존재를 믿으며 살아가는 것일까.

영혼이 과연 존재하느냐에 물음에 어느 누구도 확언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미 죽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 (임사체험처럼 죽음 직전까지 가봤거나 죽음에 준하는 경험을 해 본 사람은 많더라도) 그럼에도 우리가 영혼의 존재를 믿는 이유는 우리 삶을 좀 더 바르게 또 이롭게 하기 때문이다.

선한 일은 많이 하는 사람은 상을 받고 행복해야한다.
또 악한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은 벌을 받고 불행해야한다.

우리 삶을 이루는 기본적인 약속이자 상식임에도 현실에서는 꼭 그렇게만은 되지 않는다.

때론 수 많은 범죄를 저지른 흉악범이 호화로운 삶을 살며 천수를 누리다가 죽는 경우도 보고, 일평생 선행만 하며 살던 사람이 갑자기 큰병에 걸리거나 사고로 급사하는 경우도 더러 보게 된다.

너무도 불합리하지 않은가. 너무도 억울하지 않겠는가.
때문에 사람들은 사후세계라는 어떤 안전장치를 만들게 되었다.

사람이 태어나면 영혼은 육체를 통해 이승에서 일평생 살다가 각자 정해진 운명이 다해 죽게되면 저승으로가 선한 일을 한 사람은 천국으로, 악한 일을 한 사람은 지옥으로 가게 된다는 기본 개념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비슷하다.

사후세계가 없다고 가정한다면 사람은 굳이 착하게 살 필요도 없고, 조상을 섬기거나 예를 다할 필요도 없으며, 장례 절차도 간소해질 것이다. 또 귀신이 존재한들 나와 무관한 존재기에 두려워 할 대상도 되지 못한다.

그러나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고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 존재이기에 더 안전하고 촘촘한 연결망을 유지하기 위해 사후세계, 그리고 영혼을 낳게되었다.

물론 종교와 민족, 또 이념과 가치관에 따라 영혼과 귀신의 존재를 믿을 수도 있고 부정할 수도 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우리는 우리가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는 존재이기에 나를 위해 또 너를 위해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해 더 바르고 이롭게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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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홍금보가 제작한 귀타귀가 성공하며 80,90년대 홍콩 호러영화의 단골 소재가 되었던 강시. 그 영향으로 국내에서도 아동용 강시영화가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산자와 죽은자의 경계였던 강시. 그 강시가 어떻게 영화의 소재가 되었는지 궁금해서 일아봤습니다.


1. 강시의 개념
- 강시는 동아시아권의 장례 문화에 의해 만들어졌고 유교와 도교문화가 합해진 상상 속 요괴입니다.

사람이 객지에서 사망할 경우 장례를 위해 고향으로 시신을 운반해야했는데 이 과정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기에 현실적으로 힘든 일이었습니다. (영화 낙엽귀근, 집으로 가는 길에도 비슷한 내용이 나옵니다)

때문에 어떻게하면 시신을 더 쉽게운반할 수 있을까 편리주의적인 상상에서 강시가 만들어졌습니다.

시신을 훔쳐가거나, 시신이 다시 살아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무술과 도술에 능통한 도사나 술사가 강시를 컨트롤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기술력, 그리고 교통 수단으로 실제로 시신을 방부처리 및 강시화시켜 운반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 특히 시신의 무게와 부패가 되며 생기는 시신의 냄새 및 썩어가는 살과 피부조직들을 어떻게 처리했을까하는 의문에 전문가들은 강시가 실존했느냐에는 질문에 회의적인 편)

2. 강시가 공포의 대상이 된 이유
- 사람의 활동이 적은 밤이나 새벽시간에 강시를 이동시켰기에 사람들과는 마주칠 일이 없었는데, 피곤에 지친 일행들이 낡은 사당에서 강시를 관 속에 눕히고 휴식을 취할 때 사건들이 발생됩니다.

대부분의 강시 영화들이 이러한 공간에서 부적이 떼지거나 관속의 봉인이 풀려 강시가 되살아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죠.

3. 강시의 복장들이 비슷한 이유
- 보통 전쟁터에서 죽거나 객지에서 죽은 젊은 남자 시신들이 강시가 되었는데 청나라 때 많은 전쟁으로 사망한 사람이 많았기에 보통 영화 속에서도 청나라 시대의 복장을 하고 있습니다.

양 팔을 들고 있는 이유는 사후경직이 되기 때문에 시체훼손을 줄이고 운반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끈으로 묶거나 대나무로 엮었기에 그런 모습으로 표현되었다고 하는데 어디까지나 설이기에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4. 강시에게 당하면 강시가 되는 이유
- 영화에서 강시의 손톱에 찔리거나 강시에게 물리면 본인도 강시로 변하게 됩니다.  이는 시신에 함부로 손대거나 훼손시키지 말라는 경고의 의미이자, 중국 전통 강시에 서양의 흡혈귀 문화를 영향받아 생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시는 그냥 시신이기 때문에 공격성이 없으나, 흡혈귀에게 물리면 흡혈귀로 변하는 개념이 전래되어 영화적인 요소로 발전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됩니다.

5. 강시영화가 없어진 이유
- 우선 홍콩반환 이전에는 영국과 세계 은행들의 영향으로 투자도 많이 이루어졌고, 창작에 대한 자유와 권리를 보장 받았기에 다양한 소재의 영화가 제작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반환된 후에는 중국정부의 검열을 피할 수 없고 또 투자도 쉽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영화 제작의 한계가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강시영화만 만들면 잘팔리던 시기였기에 저급한 수준의 영화도 많이 만들어졌고, 싸구려 에로영화로 변질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무리 잘팔리는 소재라도 10년 20년 영원하긴 없기에 자연스레 사멸하고 말았습니다.


어린시절 비디오 가게에 가면 홍콩영화 코너 한쪽 칸에는 강시영화들이 쭈욱 진열되어 있었는데, 강시선생이나 헬로강시처럼 좋은 시리즈물도 있었고, 강시라는 소재만 따온 B급 C급 영화도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시 영화화 하기에는 다소 진부하고 단순한 소재라 강시가 다시 각광을 받겠냐만은 그시절 재밌게 보고 무서워 숨참는 연습도 열심히 했던 추억을 되집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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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는 여자색이 아니라며 성평등 엄청 강조하더니
정작 본인들이 주장하고 이름 붙일 때는 핑크00 핑크00.
피곤하게 살지 말고 블루클럽을 가.

클럽이나 나이트 무료입장, 게스트 당연시 하면서
왜 남녀차별한다며 당당히 입장료 내겠다! 나서는 사람은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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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진화하는 딥러닝 기술과 챗GPT처럼 접근성이 쉬워진 AI.

이미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 개인적으로 근래 개봉했던 영화 중 AI를 소재로 해 인상깊었던 작품 3가지 소개합니다.

1. 트랜센던스 ( Transcendence, 2014)
- 인간의 두뇌를 컴퓨터에 업로드한다는 발칙한 상상으로 출발하는 영화.
영화적으로 엄청 잘만들었다고까지는 말할 수 없지만, 소재 자체가 워낙 좋다보니 묻어두기에는 아까운 작품입니다.
(내가 기억하는 범죄자의 몽타주를 스캔해 컴퓨터로 업로드 후 이미지화 된다면 어떨까하는 상상을 한 적이 있었네요..)

2. 엑스 마키나 ( Ex Machina, 2015)
- 천재 과학자가 창조해낸 AI. 그리고 그 AI를 더 완벽한 존재로 만들기 위한 검증.
AI역할을 한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몽환적인 표정 연기가 좋았고, 잠깐 나온 미즈노 소노야의 모습도 인상 깊었네요.
외부적으로는 AI와 인간의 갈등, 그리고 인간과 인간의 갈등, 또 내부적으로는 내적 갈등과 심리 묘사가 좋았던 영화로 기억됩니다.

3. 그녀 ( Her, 2013)
- 다른 사람의 감정을 대신해 편지를 써주는 대필 작가가 AI 운영체제 사만다를 만나며 겪는 성장통.
호아킨 피닉스의 명연기, 섹시했던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 그리고 아이폰과 시리로 익숙하기에 많은 공감을 얻었던 영화입니다.
영화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영상미가 너무 좋았고, 나도 저럴 수 있지 않을까 나였으면 어땠을까 많은 감정이입이 되었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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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전 동대문 운동장에서 열렸던 전설의 힙합 공연 2001 힙합 클랜.

당시 나는 MC이카루스라는 이름으로 스나이퍼 팬카페에서 열심히 활동하던 중2병 힙찔이였고, 팬레터를 쓰기도 하고, 랩가사를 업로드하기도 했었다.

당시의 힙합씬은 크게 마스터플랜과 무브먼트크루가 양분하고 있었고, 스나이퍼를 필두로 한 붓다베이비가 막 피어오르던 시점이었다.

나 혼자 상경하는게 걱정되었던 부모님은 힙합에 관심도 없던 사촌누나를 보호자로 같이 보냈고, 공연보러 천안에서 기차타고 상경했었다.

나의 첫 원정 공연이자, 아마도 내 개인 목적과 의지로는 처음 상경을 하게된 날이었다.  

국내 힙합씬에서는 유래없는 큰 규모의 공연이었기에 사람이 워낙 많아 대기줄은 상당히 길었다. 여름이지만 날이 흐려 그렇게 덥지는 않았고..

무튼 대기 중 앨범을 팔러 다닌 사람들이 있었는데 앨범 2개를 사야 2001 힙합 클랜 수건을 준다길래 반강제로 앨범 2개를 샀었다.

(앨범 구매 후 진짜 미친듯 들었었는데 버린 기억도 없는데 대체 어디로 사라진걸까..)

그리고 그날 따라 비는 왜 그리도 많이 온건지.. 진짜 내리는 정도가 아니라 살수기로 퍼붓는 정도였다.

아마도 내 기억에는 스나이퍼 형님이 솔아솔아푸르른솔아를 부르며 공연이 시작된거 같고, 비트박서 은준의 공연도 기억에 남는다.

당시 무브먼트 크루를 좋아했던 터라, 드렁큰 타이거를 보기 위해 상경한 것이었는데.. 해외 랩퍼가 계속 앵콜 공연을 하는 바람에 타임테이블은 진즉에 깨졌고 계속 딜레이가 되는 바람에 막차 시간에 쫒겨 보지도 못하고 나왔었다.

그 후 드렁큰 타이거는 나중에 한밤의TV연예에서 공연이 소개된 장면에서야 잠깐 본..

앨범을 2개 사며 받았던 수건은 당시 나의 힙합 아이덴티티이자 내 분신과도 같았고 어디를 가든 늘 함께였다.

나중에 락과 제이팝에 빠지면서 힙합을 멀리하기 전까지는 늘 소중하게 간직했던 앨범과 수건. (버린 기억이 없는데.. 대체 어디로 사라진거야..)

솔플러 활동을 하면서 알게된 세바스찬 누나 덕분에 홍대 롤링 홀 대기실에서 잠시나마 내 아이돌이었던 스나이퍼 형과 재회를 했었다.

당시 앨범에 싸인을 해주며 니가 이카루스였어? 짜식 반갑다~ 어떻게 지내니? 하며 언더시절 팬카페 활동을 하던 나를 기억해줌에 뭉클했었다.

비록 힙합 클랜의 앨범은 곁에 없지만, 내 10대의 절반을 갈아넣었던 힙합. 그리고 그 힙합에 대한 추억이 담긴 상징적인 앨범 스나이퍼의 싸인 CD.

오래보자.
잃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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