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남을 즐겁게 해주는 일. 그 자체가 행복이고 삶의 축복이다. 그래서 디스크자키는 존중 되어야하고 그런 디스크자키에게 무대를 마련해주는 모든 이 또한 존경받아 마땅하다.
또한 유한히 흘러가는 세월의 흐름 속에서 추억과 낭만의 큐 버튼을 남겨주는 분들을 만나는 것도 행운이다. 모처럼 자료를 정리하고 반추하는 과정을 통해 나 역시 행운아였음을 무한히 깨닫는다.
가사가 없는 노래는 불리울 수 없고
뮤즈가 없는 화가는 붓을 들 수 없는 것처럼
누군가의 열정이, 누군가의 헌신이, 누군가의 수고가 없었더라면 채울 수 없을 아카이브. 나만의 셋리스트.
지난날의 추억과 낭만을 다시 디깅하며 드는 생각은 언제나 오직 리스펙트. 또 리스펙트다.
#메모리얼_디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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