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의 전성기와 함께 흥망성쇠를 함께했던 슈트박스 아카데미.

무규칙 격투기 '발리 투도' 를 표방한 단체였기에 다소 과격하고 잔인하게 보일만큼 화끈한 타격이 매력이었습니다. (실바의 니킥, 쇼군의 스탬핑 사커킥 등)

대표 선수로는 앤더슨 실바, 반다레이 실바, 마우리시오 쇼군, 무릴로 닌자, 료토 마치다 등이 떠오르네요.

같은 브라질 팀이었던 BTT(브라질리언 탑 팀)와 약간의 대결구도도 흥미로웠습니다. 대표 선수로는 노게이라 형제와 히카르도 아로나 정도가 생각나는..

당시 슈트박스 져지 1벌 세트를 사려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외배송을 했던..

프라이드의 종말과 함께 UFC로 넘어가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 선수도 있고 아쉬웠던 선수도 있긴한데 이제는 어느덧 추억의 인물들이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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