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지사가 문재인 당선인에게 볼뽀뽀를 할 때만해도 세상이 달라질 것 같았다.

내가 든 촛불로, 또 내가 찍은 표로
무언가 바뀔 수 있을꺼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동안 무엇을 했는가.

조국 사태
공수처와 검찰 개혁
추윤 갈등

민생과 무관한 일들로 시간만 허비하고 전국민을 둘로 갈라치게 만들었다.

후보자 토론은 이념과 정책 경연이 아닌 누가 더 나쁜놈인지 배틀을 하는 싸움터가 되었다.

지지하고 응원해서가 아니라 싫어서 정말 싫어서 뽑게되는 역대급 비호감 선거.

내편이 아니면 적이 되고 원수로 만들던 과거에서 벗어나 상처를 봉합하고 포용하는 대통령이 되어주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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