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시마 미카 정규 1집 True

일본 문화 개방으로 제이팝 앨범이 정식 발매되어 한글로 된 띠지와 함께 음반이 막 쏟아지던 시기.

활동 시기 덕분에 그녀의 음반도 정규앨범, 싱글, 미니 앨범 할 것없이 거의 일본과 동시간으로 발매되기 시작했었다.

발매되기만하면 돈이 부족해 미뤄졌을 뿐 무조건 구매했었다. 1,2,3집은 음원 파일만 따로해서 버스를 타든 여행을 가든 MP3 플레이어로 늘 함께했다.

1번 트랙 '어메이징 그레이스'
신인으로써 첫 정규앨범 첫곡을 이 곡으로 선택하는 것은 큰 용기였을 것이다.

이미 싱글을 통해 인지도를 쌓은 후이긴 했지만 그럼에도 이 곡을 첫곡으로 내놓는다는 것은 "난 이런 가수고 앞으로 이런 음악을 할꺼야'라는 포부와도 같은 느낌이었다.

2번 트랙 '윌'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했던 곡

3번 트랙 '원 서바이브'
묘하게 신나는 분위기에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만들었던 곡.

맨발의 디바.
진지하게 노래에 집중하다가 끝이나면 낯설고 어색한 덧니 미소를 보여주던 모습이 20년이 지난 지금도 엊그제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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