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윤 정규 1집 the wildcat

한창 마이마이로 카세트테잎 앨범을 들을 때 속지가 닳아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무한 반복했던 앨범이다.

엠넷이었는데 KMTV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우연히 방송에 나온 모습에 반했었다. (요즘 말로 흔히 입덕이라고 부르는..)

무튼 발라드였던 2번 트랙 '너무 많이 사랑했나봐'도 좋아했고 5번 트랙 '이별후 사랑'도 좋았었다.

11번 트랙이자 타이틀곡이었던 '마지막 사랑'은 집에서도 하도 듣다보니 누나가 뭐라고 할 정도였으니..

이 곡은 일본 애니인지 게임인지 OST로도 삽입되어서 일본어 버전도 좋았던 걸로 기억한다.

대중적으로도 '미스터 썸머'는 나름 여름곡이어서 인지도도 있었고 당시 유행하던 최신 유행 가요 같은 편집 음반에도 포함되어 있었다.

1집 이후로 큰 활동이나 인기를 얻지 못해 아쉽기도하고 안타깝기도 한 나만의 비운의 스타. 비운의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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