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때문에 교회 다니기가 망설여진다는 분의 글을 보고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은 나의 마음을 나타내기 위에 숫자로 담아 표현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우리의 시선일 뿐.
그 숫자를 쓴 사람의 마음. 그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
우리는 수 없이 갈등하고 고민한다.
그 사람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5를 해야할까 10을 해야할까. 영철이 녀석은 얼마를 했을까. 물어볼까.
이번달 주머니 사정도 가벼운데 5천원만 낼까 아님 다른 사람 눈치도 있는데 1만원을 낼까.
중요한건 내가 나를 속이지 않는 마음.
그리고 그 마음의 중심.
신앙관
2023. 3. 18. 0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