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는 사과를 하지 않았다.
피해자는 용서를 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그런데도 세상은, 사람들은 그만하라 말한다.

사과는 피해자가 그만하면 됐다 용서를 해줄 때까지 계속 해야하는 것이다.
그리고 같은 잘못을 다시 하지 않아야 진정한 뉘우침이다.

할머니가 된 소녀들은, 동상이 된 소녀들은 지금도 여전히 사과를 받기 위해 또 용서를 해주기 위해 기다리고 계신다.

2019. 08. 15 A

김복동

CGV 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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